총회교육진흥원 발간, 4단계 추진 전략 제시

총회교육진흥원(원장:노재경 목사)이 2016년 여름교육 주제인 ‘더 예수 성품, 우리도 변화할 수 있어요’를 전국 교회가 쉽게 이해하고, 목회에 알차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담임목사용 여름사역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본격적인 여름사역에 앞서 기독교 성품교육에 대해 담임목사가 먼저 정확한 기준과 목표의식을 갖고, 총회교육 주제를 단지 어린이와 청소년들 뿐 아니라 장년들과 노년사역으로까지 확대하도록 돕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그간 여름사역을 위해 부서별로 교역자용이나 교사용 매뉴얼이 제작된 경우는 흔히 있었어도 담임목사용 매뉴얼이 제작된 사례는 많지 않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담임목사용 매뉴얼은 올 여름사역을 각 부서 사역자가 아니라 담임목사가 직접 지휘해야 할 이유들에 대해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해, 총회교육진흥원이 체계화한 ‘더 예수 성품교육’에 대한 소개, 일정별 여름사역 추진 전략, 부서별 교재 소개와 각 과별 교육과정 설명, 관련 교육자료 소개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준비과정에서부터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시기별로 진행되어야 할 과제와 실천방법 등을 제시한 일정별 추진전략(도표 참조)이 담임목사가 올 여름사역을 이끌어가는 데 실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재경 목사는 “올 여름 교재는 기독교성품교육을 중심으로 영유아부에서부터 소망부에까지 전 세대에 걸쳐 동일한 성경본문과 내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세대통합 사역과 접목할 때 큰 유익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교회 공동체성을 확보하고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총회교육진흥원은 올 여름 장년부 교재인 ‘더 예수성품 알파와 오메가’의 매뉴얼과 부록CD 또한 담임목사가 중심이 되어 성품교육을 세대통합 사역으로 전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한다.

장년부 매뉴얼에는 성품교육 교재에 대한 설명과 ‘더 예수 성품’을 주제로 한 장년부 수련회 운영안 외에도, 그리스도인의 성품에 초점을 맞춘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박현신 김창훈 심상법 교수(총신대) 권호 교수(국제신학대학원) 등의 설교가 제시되어 있다.

또한 부록CD에는 성품과 관련된 설교의 도입부에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들과 한글파일로 된 설교자료들을 각 5편씩 수록해, 담임목사들이 적절하게 응용하거나 변형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해놓았다.

총회교육진흥원에서는 “이번 여름주제와 교재구성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동시에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춰 적절하게 구성된 만큼, 전국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좋은 열매들을 거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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