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경총회장이자 여수제일교회 원로목사인 정성규 목사가 5월 7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의 장례식은 5월 9일 대전보훈병원장례식장에서 거행됐으며, 시신은 신탄진에 마련된 묘소에 안장됐다.

1933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고 정성규 목사는 조선대와 총신을 졸업한 후 육군군목으로 활동하다, 전역 후 광주서현교회 김제중앙교회 등에서 사역했다. 특히 여수제일교회에서 25년간 사역하며 예장개혁교단 총회장, 광주신학교 이사장, 총신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다.

은퇴 후에도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과 기도원 원목 등으로 섬기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던 고인은 오성금 사모와 슬하에 2남 2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막내 사위인 안귀선 목사는 현재 여수 옥합교회에서 시무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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