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목사 소집…일반이사 11인 선임 위한 3인 추천위 구성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구성을 위한 총회와 총신의 만남이 5월 3일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 이사회실에서 전격 이뤄졌다.
이날 만남은 총신대를 둘러싼 총회와 총신간 갈등이 회기를 넘기면서까지 지속되어 왔고, 오랜 기간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중에 이뤄진 것이기에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직전 총회장 백남선 목사 소집 하에 이뤄진 이날 이사회에는 백남선 김영우 이승희 김정훈 최형선 유병근 배광식 고영기 한기승 목사 등이 재단이사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총회임원들이 배석해 회의를 지켜봤다.
예배 직후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개방이사를 제외한 11명의 일반이사 선임을 위한 3인 추천위원(고영기·김정훈·이승희 목사)을 구성했다. 또한 총회가 지시한 재단이사 징계 공문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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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개방이사추천위, 총신측 위원 불참속 열려
총신대학교 대학평의회 개방이사추천위원회(위원장:허활민 목사)는 5월 3일 오전 11시 재단이사회실에서 회의를 열고 개방이사 추천을 위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신측 추천위원 안명환 목사와 김승동 목사가 불참했으며. 총회측 추천위원인 허활민 목사, 서한국 목사, 이호영 장로 등 3인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위원장에 허활민 목사, 서기에 서한국 목사로 구성된 조직을 확인했다. 또한 개방이사 추천과 감사 추천은 위원장에게 위임해 재단이사회에 보고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