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각 지역 교계에서 이 땅의 새싹들인 어린이들을 위해 성대한 잔치를 마련했다.

▲ 극동방송이 개최한 ‘어린이날 가족사랑 큰 잔치’에서 전국 11개 지사 어린이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목사)은 5월 5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어린이날 가족사랑 큰 잔치’를 열었다. 이날 1만 30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사랑의교회 본당뿐 아니라 은혜채플, 언약채플, 교육관 등을 모두 채우는 대성황을 이뤘다.

오후 1시부터 사랑글로벌광장에서 진행한 놀이마당에서는 히즈쇼의 성경캐릭터를 활용해 주요 성경인물들이 눈앞에 펼쳐져, 아이들이 그림과 체험을 통해 성경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중앙 야외무대에서는 캐릭터 인형과 전문 강사가 찬양과 율동으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참석한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팽이 만들기, 성경스티커 붙이기, 찬양율동 등을 통해 다음세대가 복음을 몸으로 체험하는 경험을 했다. 오후 2시부터는 극동방송 전국 11개 지사 어린이 합창단 500여 명이 찬양공연을 진행했다.

목포지역에서는 한국어린이전도협회 목포지회(지회장:모성온)와 목포극동방송(지사장:이인성) 주최로 제23회 목포어린이대잔치가 5월 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3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극단 홀리시어터의 뮤지컬 ‘미운오리 토리의 꿈’, 목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노래와 율동, ‘마린보이’로 불리는 이성형씨의 ‘나홀로 서커스’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익산지역에서는 제22회 ‘익산 어린이날 큰 잔치’가 익산청소년사랑회(이사장:안홍대 목사) 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문영만 목사) 새벽이슬(대표:김윤근 목사) 주최로 5월 5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2만 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예배에 이어 축하공연과 어린이날 기념식, 부스 행사와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군산지역에서는 ‘행복2016 어린이날 희망 큰잔치’가 군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허영길 목사)와 군산시(시장:문동신) 주최로 5월 5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어린이 행복도시’로의 군산 발전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교회와 기독단체들의 협력 속에서 각종 체험, 레크리에이션,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로봇들의 댄스시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먹을거리 제공과 각종 이벤트들도 온종일 계속되었다.

또한 백일장 동시대회가 부대행사로 열려 많은 어린이들이 실력을 겨룬 가운데, 우수작에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 군산성시화운동본부 군산YMCA 등에서 시상하며 푸짐한 선물을 입상자들에게 안겨주었다.

▲ 김제지역 어린이날 행사에서 아동권리헌장 낭독 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김제지역에서는 ‘세상을 키우는 아이’라는 주제아래 김제사회복지관(관장:김준수) 주최로 5월 5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됐다.

가족뮤지컬 ‘커다란 방귀’ 상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정이든(검산초등학교) 송시연(상록어린이집) 어린이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복지유공자 표창, 묘목전달식, 부스체험, 가족한마당 등으로 이어졌다.

정재영 기자 jyjung@kidok.com
박용미 기자 mee@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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