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일교회가 제1회 전국교회 어린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애일교회 유소년축구팀인 애일FC는 방학 때는 지방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고, 작년과 올해 1월에 태국으로 축구선교를 다녀오기도 했다.
 

애일교회(한혜관 목사)가 제1회 전국교회 어린이 축구대회를 4월 16일 경희고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했다.

축구대회에는 애일교회 유소년축구팀인 애일FC를 비롯해 금곡교회(남양주), 동산교회(신림동), 초청교회(전주), 우림FC 등 5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축구 솜씨를 뽐냈다. 애일교회 한혜관 목사는 “축구를 통해 다음세대를 전도하고, 협동심과 인성을 함양시키는 목적으로 축구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를 개최한 애일교회는 2012년 애일FC를 창설해 전도와 인성 교육에 큰 효과를 얻고 있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아이들은 물론, 다른 지역교회 아이들도 애일교회로 옮기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축구팀에 들어와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도 사례도 많아 축구팀에 들어온 아이들은 자연스레 교회에 출석하고, 학부모가 전도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애일교회 유초등부 남자 학생 90% 이상이 애일FC에서 활동하는데, 이를 통해 인성교육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애일FC를 맡고 있는 권순일 전도사는 “아이들이 같이 합숙하며 같이 먹고, 씻고, 자고, 고생하며 다른 아이들과 더 깊은 사랑의 교제를 하고, 또 단체생활과 교육을 통해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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