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돈 교수(뒷줄 가운데)가 라이프호프 새 대표에 취임했다.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이사장:이문희 목사)가 조직을 개편하고, 보다 힘찬 사역을 전개한다. 라이프호프는 4월 28일 서울 잠원동 신반포중앙교회(김성봉 목사)에서 ‘감사와 격려, 사랑’을 주제로 킥오프 행사를 열고 조성돈 교수(실천신대)를 대표로 위촉했다.

조성돈 대표는 “라이프호프가 한국 교회와 사회 속에 생명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부족한 사람이 대표로 취임을 하게 됐다”며 “생명의 진정한 회복은 하나님과의 사랑의 회복, 복음으로의 회복 밖에는 없다.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꾸려는 라이프호프의 사역에 보다 적극적인 기도와 관심,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호프는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목회자, 사모, 전도사, 사회복지사 및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인 ‘무지개 강사교육’을 연 4회 실시할 예정이며, 중고등학교, 대학교, 교회, 군부대,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8월에는 서울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제3회 청소년 생명사랑 캠프를 마련했고,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에 맞춰 오는 9월 11일 주일을 ‘생명보듬주일’로 선포해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자료 및 자살예방 설교문 등을 배포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도림감리교회(장진원 목사)에서 자살자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이음예배’ 및 유가족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등의 지원 속에 △희망벽화그리기 △생명보듬함께걷기 △마음이음상담전화 △성직자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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