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오전 교단 화합과 단결 전심 기도 … 5월 9일 의정부 광명교회서 개회

▲ 작년 제52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 참가한 목사와 장로들이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

제53회 목사장로기도회 순서자들이 확정됐다.

개회예배와 폐회예배는 총회장 박무용 목사와 부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서 교단의 화합과 하나됨을 요청할 계획이다. 주집회라고 할 수 있는 저녁집회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김남준 목사(열린교회)가 강단에 올라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기도회의 하이라이트는 둘째날 오전의 ‘100분 기도회’라고 할 수 있다. 기도에 전념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100분 기도회’에서는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 송기섭 목사(동막교회)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참석자들이 합심기도하게 된다. 교단의 현실을 고찰하고 새로운 안목을 제공해주는 트랙강의는 박용규 교수(총신대) 김성곤 목사(풍성한교회) 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 소재열 목사(한국교회법연구소) 유해석 선교사(총회이슬람전문위원) 등 전문가들이 나선다.

유명 가수인 윤복희 권사의 공연 ‘십자가와 예수 그리스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벽기도회는 장영일 목사(범어교회)와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총회장 박무용 목사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총회 공동체의 장래를 위해 분쟁과 쟁투, 소송을 멈추고 자신의 주장을 거두는 믿음의 결단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로써 교단이 하나되어 총회에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목사장로기도회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의정부 광명교회(최남수 목사)에서 ‘주여 우리를 살리소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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