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5분 엄마가 읽어 주는 성경동화
/캐런 윌리암슨/생명의말씀사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어졌으나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 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익숙한 찬송가 가사처럼 하나님의 많은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로 하나님을 가장 먼저 만난다. 세월이 흘러 엄마와 아빠가 읽어주던 성경은 낡고 해어져도, 어릴 적 부모님 무릎 위에 앉아 흥미진진하게 들었던 성경 이야기는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마음속 깊이 남아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초석이 된다.

그런데 많은 기독학부모들은 어려운 문체로 되어 있는 성경을 어린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고충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영국의 교사 출신 작가 캐런 윌리암슨의 글과 일러스트 작가 크리스틴 타킨의 그림으로 제작된 <하루 5분 엄마가 읽어 주는 성경동화>(생명의말씀사)는 아이에게 성경을 소개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성경 이야기를 창세기부터 예수 부활까지 42개의 주요 사건으로 압축해 담은 이 책은 아이들이 잠들기 전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로 성경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아이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건네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정겨운 입말체를 사용해 그대로 읽기만 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굿
모닝베이비성경
/주니어아가페 편집부/주니어아가페

<굿모닝 베이비 성경>은 아이의 언어 및 청각 발달을 돕는 의성어 의태어와 감탄사를 많이 사용해 함께 큰소리로 읽으며 흉내낼 수 있도록 한 아이맞춤형 성경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장과 그림은 물론,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에 직접 아이의 이름을 넣어 읽어줄 수 있도록 해 아이들이 성경 이야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창세기로 시작하는 구약에서 요한계시록으로 끝나는 신약까지 성경의 순서에 따라 성경의 핵심 이야기를 엄선해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반 어린이 성경에서 쉽게 다루지 않는 서신서의 내용도 함께 실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신앙 속에서 성품이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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