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군선교회(회장:김형국 목사)가 4월 3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제8기계보병사단 73포병대대 깃발교회 헌당예배를 드렸다.

깃발교회(장아브라함 목사)는 1990년대 세워져 예배당 시설이 낙후돼, 350여 명의 장병들이 매주 예배를 위해 깃발교회를 찾지만 신앙교육을 하고 친교를 나눌만한 공간이 마땅찮은 상황이었다. 이에 총회군선교회 16개 지회와 서울북부지회, 수도노회, 한광교회 등이 후원해 지난해 12월 15일 건축을 시작해 완공과 함께 4월 3일 헌당예배가 진행됐다. 또 이날 총회군선교회는 장병들을 위해 손난로 3000개도 지원했다.

회장 김형국 목사는 “군선교회의 헌신으로 지어진 이 예배당이 장병들의 영적인 안식처와 신앙전략화의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총회 소속 군목이 섬기는 낙후된 교회들의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 4월 10일 오산 공군기지교회 기공예배가 열리는데 공군기지교회 기공을 위해 후원금 모금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입당예배는 육본군종실 이경주 목사 인도로 사무총장 최수용 장로 기도, 회장 김형국 목사 말씀선포, 총회전도국장 천석봉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군선교회 임원들이 깃발교회 헌당예배에 참석한 장병들과 함께 교회 발전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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