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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동성애 반대운동 나섰다예방 콘서트 개최, 심각성 알려 ... 동성애 지지자 진입 시도 '마찰'
▲ 총신대학교 동성애 예방 콘서트에서 패널들이 동성애의 위험성을 알리는 대담을 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총장:김영우 목사)가 동성애 반대 운동에 나섰다.

총신대는 학내 동아리 카도쉬(대표:이성은) 주최로 3월 31일 총신대 종합관에서 제1회 총신대 동성애 에이즈예방 콘서트를 개최했다. 총신대는 동성애 에이즈 예방 콘서트를 통해 교계의 관심사인 동성애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렸다.

이번 콘서트는 동성애에이즈예방연구소(대표:이병대 목사)와 공동주최했으며 백상현 기자(국민일보)의 사회,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 김지연 약사(한국교회 동성애대책위원회 전문위원), 오지헌 개그맨, 김광진 감독의 토크와 박희정 목사(찬양사역자)의 찬양, 학생들의 질의 및 응답으로 진행했다.

콘서트는 김광진 감독의 <나는 게이가 아닙니다>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이 영상에서는 남성간 반복되는 항문성교가 에이즈의 원인이며 남성간 행위로 인해 에이즈 뿐 아니라 치매와 장기 손상 등 치명적인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례가 생생하게 알려졌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에서 제작자인 김광진 감독은 “동성애자들의 권리가 주장되고 있으나 우리 사회에서는 동성애의 위험에 대해 제대로 알 권리를 일반시민들이 오히려 박탈 당한 상태”라면서 “다큐를 제작하면서 동성애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보았고 이를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지연 약사는 “에이즈는 에이즈 환자의 혈액, 정액, 질액, 장액이 다른 이의 피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면서 “에이즈의 원인은 남성간 항문과 구강 성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염안섭 원장은 “나이가 든 동성애자들은 젊은 동성애자들에게 동성애의 위험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동성애의 폐해를 간과하고 좋게 말하는 것은 사람들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그맨 오지헌 씨는 “동성애는 분명 잘못된 것”이라면서 “창조의 질서대로 살도록 하고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말해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언급했다.

토크 콘서트 중간중간 학생들의 질문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패널들에게 전달됐다. 학생들은 “레즈비언의 에이즈 위험”, “동성애 중독의 경로”, “동성애자의 치유방법” 등을 물었다. 염안섭 원장은 ‘보건복지부령 제375호’의 문제점을 강조하면서 이 법에 따라 “동성애자들은 국내 1300개 요양병원에 자신이 원하는 병실에 입원할 수 있고 매달 1000만원의 치료비를 죽을 때까지 내지 않아도 된다”면서 “이 법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총신대의 동성애 에이즈예방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외부의 동성애 지지자 10여명이 행사 한시간 전에 교내 진입을 시도하면서 학교측과 마찰이 벌어졌다. 이들은 동성애 지지 피켓과 눈에 띄는 복장을 하고 와서 동성애 예방 콘서트장 밖에서 항의 피켓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피켓을 소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입장을 하라고 요구했고 동성애지지자들이 뜻을 굽히지 않아 양측이 경찰을 부르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총신대에 동성애 지지자들이 있어 그들이 이번 예방콘서트로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고, 보수의 최전선인 총신대에서 동성애 지지의 뜻을 알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서 찾아왔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총신대 성소수자 인권모임 깡총깡총이라는 조직이 생겨 온라인 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총신대 재학생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총신대에도 동성애 옹호자들이 있는 것으로 선전하려는 동성애지지자들의 의도도 배제할 수 없으며 학교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총신대 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안명환 목사는 "최근 이사회때 교내에 동성애 모임이나 옹호자들이 있는지 반드시 밝혀내라고 총장에게 지시했다"면서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총신대 재학생 가운데 동성애를 옹호하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동성애 예방 콘서트에 반대하는 동성애지지자들(왼쪽편)이 교내 진입을 시도했다. 학교측은 피켓 소지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입장을 허락하겠다고 밝히면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사태를 주시했다.

노충헌 기자  missio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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