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시카고 시대 접고 LA서 6월 6일부터 개최

▲ 한인세계선교협의회 임원들이 성공적 대회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4년마다 한 번씩 전 세계 한인선교사들이 함께하는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6월 6일부터 10일까지 LA 소재 아주사퍼시픽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6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제15차 한인세계선교사대회와 제3차 한인선교사자녀대회가 역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A)는 3월 초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선교가 한국 선교사들로 인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한인세계선교대회는 그동안 비전의 융합, 기도의 연합, 사랑의 교제, 사명의 재무장, 정보와 전략의 상호교류를 목표로 지금까지 열려 왔으며 이번 선교대회 역시 영적, 인적, 재정적, 시간적, 선교역량의 촉진, 동원, 번식을 도모하여 세계복음화를 성취하자는 목적으로 마련된다.

1200여 명의 선교사와 총 4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선교대회는 로렌 커닝햄(YWAM 총재), 데이빗 로스(안디옥커넥션 대표), 폴 애쉴만(CRU 대표), 마이클 오(국제로잔운동 총재),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박기호 교수(풀러신학교),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나광삼 목사(큰무리교회), 이승종 목사(샌디에고예수마을교회),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박기호 교수(풀러신학교) 등 28명이 주강사로 나서며 선교전략 패널은 김경일 선교사(미국), 강대흥 선교사(태국), 한도수 선교사(브라질) 등 15명의 현역 선교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기독교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대표의장 한기홍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는 복음이 살아나고 선교의 본질이 회복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선교사들은 재충전의 기회로, 참여하는 목회자들은 선교의 사명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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