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교회(박인용 목사)가 2월 27일 임진강 생태탐방로와 백마고지전적지에서 도보기도회를 갖고 남북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복음통일의 장벽을 넘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성도 220여 명은 45년만에 첫 개방된 서부 전선의 철책선을 따라 약 10km를 걸었다. 성도들은 수 십 년 만에 민통선 철책길이 개방되었듯이 분단 71년 동안 굳게 닫혀진 북한의 문을 기적적으로 열어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월드와이드교회 담임 박인용 목사는 “이번 땅밟기 행진은 북한 전역에 세워진 3만 8000개의 김일성 동상이 무너져 그 자리에 십자가가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복음에 빚진 자로서 이제는 통일된 한반도가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기를 기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노충헌 기자 mission@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