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와이드교회 성도들이 임진강 도보기도회에서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기도하고 있다.

월드와이드교회(박인용 목사)가 2월 27일 임진강 생태탐방로와 백마고지전적지에서 도보기도회를 갖고 남북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복음통일의 장벽을 넘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성도 220여 명은 45년만에 첫 개방된 서부 전선의 철책선을 따라 약 10km를 걸었다. 성도들은 수 십 년 만에 민통선 철책길이 개방되었듯이 분단 71년 동안 굳게 닫혀진 북한의 문을 기적적으로 열어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월드와이드교회 담임 박인용 목사는 “이번 땅밟기 행진은 북한 전역에 세워진 3만 8000개의 김일성 동상이 무너져 그 자리에 십자가가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복음에 빚진 자로서 이제는 통일된 한반도가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기를 기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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