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들이 일제히 개강식 및 개강수련회와 함께 2016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했다.

광신대학교(총장:정규남 목사)는 3월 2일 학교 은혜관에서 입학식과 개강예배를 열었다. 교학처장 오창록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날 예배는 교목실장 박정식 교수 기도, 법인이사장 정태영 목사 설교와 축도, 정규남 총장 훈사 등으로 진행됐다.

정태영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 학기 동안 더욱 신앙이 성숙해져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에 부족함 없는 사역자들로 자라가라”고 당부했다. 또한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연주와 교수소개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계속해서 신앙수련회는 3월 3일부터 4일까지 신학대학원 원우회와 대학부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서 ‘교회의 머리시요 만물의 으뜸이신 예수님’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 전북신학교 개강세미나에서 정성호 목사가 에베소서 강해를 인도하고 있다.

전북신학교(학장:김정식 목사)는 3월 3일 학교 예배실에서 입학식과 개강예배를 열었다. 부학장 김익신 목사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이사회 회계 서병호 장로 기도, 김정식 목사 설교, 총동문회장 김택진 목사 축사, 이사장 박동현 목사 축도로 이어졌다.

설교를 통해 김정식 학장은 “아는 일과 믿는 일에 하나가 되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날 개강식에서는 성적장학금과 명예이사장 김상기 목사, 총동문회 등이 기증한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3월 4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개강세미나에서는 정성호 목사(하가교회)가 ‘황홀한 교회의 신비’를 주제로 에베소서 강해를 인도했다. 정 목사는 강의에서 “하나님을 본받고 사랑가운데 행하는 신학도가 되어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켜가라”고 강조했다.

광주신학교(학장:최종원 목사)도 3월 2일 학교 강당에서 입학식 및 개강예배를 열었다. 도서관장 문영수 목사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연수부장 박창희 목사 기도, 실천처장 배정환 목사 설교, 최종원 학장 훈화, 이사장 박대식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배정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에스라처럼 하나님 말씀으로 민족을 살리는 사역자들로 장성하라”고 축복했다. 또한 신편입생에 대한 입학허가, 교수소개, 장학금 수여 등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개강식 후에는 지명교회에서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오찬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광주신학교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전교생 개강수련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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