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본 기독교상담
이관직/지혜와 사랑/2만원

성경과 상담학의 접목과 조화는 기독교상담의 오랜 과제 가운데 하나다. 기독교 상담자들이 성경구절만을 강조하면서 상담을 이끌거나, 성경과는 거리가 먼 심리학적 기법만을 가지고 상담을 하는 양극단 사이에서 조화를 찾기란 쉽지 않다. 목회상담학자인 총신대신대원 이관직 교수는 이 책에서 성경말씀(특히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을 실제 목회상담에 접목시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양한 감정적 환경적 위기에 직면한 성도들을 회복으로 인도하는 데 유익을 준다.


교회가 알아야 할 법 이야기
황교안 최기식/요단/1만5000원

교회 분쟁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교회 분쟁을 예방하고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해결하는 방편을 제시한 책이다.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비결 가운데 하나는 교회법과 교회에 적용되는 세상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책에서는 교회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분쟁 사례들을 망라하여 정리해 두므로 교회법과 세상법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12년 냈던 책의 개정판으로 초판 발행 후 변경된 판례와 새로운 판례를 담았다. ‘종교의 자유, 어디까지 허용될까?’, ‘교회 재정을 함부로 사용하면?’, ‘분열된 교회의 예배당 사용권은 누구에게 있을까?’ 등.


어린이찬송가학
신소섭/아가페문화사/2만5000원

다양한 어린이찬송가들의 내용을 분석하고 어린이 찬송지도의 실제를 가르치는 책이다. 542쪽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에 ‘찬송가의 역사’, ‘예배학’, ‘어린이 찬송 지도와 행정’, ‘교회음악의 역사’, ‘한국 어린이 찬송가의 역사 및 진로’ 등이 실렸다. 저자는 한국교회의 신앙계승과 차세대 교육을 위해서 성경 교육 못지 않게 찬송과 교회음악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어른들의 찬송을 모방한 형태의 책이나 교단마다 보급하는 찬송가의 통일도 요청되고 어린이찬송을 배워 가르칠 수 있는 찬양지도자 양성도 되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디트리히 본회퍼 40일 묵상
정현숙/좋은씨앗/6000원

본회퍼의 설교와 시 40편을 한권으로 묶어 매일 한편씩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타적 기독교를 추구했던 본회퍼의 신앙과 단호한 삶이 묻어나는 글들만 모았다. 이타적인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품어야 할 기대와 소망,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간증들이 담겼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