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회예배 드리며 4박 5일간 일정 돌입

▲ WEA 관계자와 한국교회지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 개최를 두고 논란이 무성했던 WEA세계지도자대회가 개막했다.
2016 WEA세계기도자대회가 2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회예배를 드리며, 4박 5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회예배에는 WEA 대표 겸 사무총장 에브라임 텐데로 감독을 비롯한 90여 명의 WEA 실무자, 총무, 분과위원장들과 길자연 목사 이영훈 목사 등 한국교회 지도자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환영사를 전한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존경하는 텐데로 감독 등 한국을 찾은 WEA 관계자들을 환영한다”면서, “WEA세계지도자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고, 대회 기간 동안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성공적인 대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음의 능력’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회장)은 “대한민국은 참으로 축복받은 국가다. 복음의 능력으로 나라가 성장하고 교회가 성장했다”면서, “WEA세계지도자대회가 한국에서 열린 것을 계기로 우리가 받은 복음을 능력을 진리를 알지 못하는 전 세계 절반의 인구에게 전하도록 세계복음화를 힘써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등단해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기감 전용재 감독회장, 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의 축사와 소광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축시가 이어졌다.
 
▲ WEA 총재 에브라임 텐데로 감독이 WEA와 한국교회가 동역자가 되어 세계선교에 나서자고 말하고 있다.

이윽고 단상에 오른 WEA 총재 겸 사무총장 에브라임 텐데로 감독은 이영훈 목사와 김종덕 장관에게 감사의 표시로 트로피를 전달했다. 텐데로 감독은 “나는 한국에서 하나님의 기적과 같은 역사를 모았다. 한국 국민들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 새벽기도, 금요철야, 금식기도를 보고 놀라웠다”면서, “WEA 지도자들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해 크게 쓰임 받기를 기도하여, WEA와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전하는데 있어 동역자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WEA세계지도자대회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들어간다. 대회 기간 중 그룹별 미팅과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 형성, 전략적 분과토의, 판문점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3월 4일 폐회예배를 드리며 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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