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깃발’ 양화진에 걸린다
‘말씀깃발’ 양화진에 걸린다
  • 박용미 기자
  • 승인 2016.02.20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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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현재이, 부활절 맞아 지역사회와 가까이
▲ 청현재이가 제5회 말씀깃발전을 양화진 일대에서 개최한다.

한국을 죽기까지 사랑했던 선교사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자리에 예수 부활의 말씀깃발이 휘날린다. 청현재이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회장:임동규)가 부활절을 맞아 3월 18~31일, 양화진 일대에서 제5회 말씀깃발전을 연다.

청현재이는 매년 부활절과 종교개혁주일마다 신학교와 교회에서 말씀깃발을 들었다. 올해는 지역사회로 그 범위를 넓혔다. 양화진, 합정역, 망원역, 상수역 도로 가로등 100개에 말씀깃발 200개를 설치하는 것이다. 130년 전 부활절 아침 한국에 첫 발을 디딘 선교사들로부터 복음이 시작됐듯이, 한국교회가 초심으로 돌아가 말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2월 18일 서울 신수동 성광교회(방원철 목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현재이 임동규 회장은 “한국교회 말씀 회복을 위해 양화진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상징적인 곳에 걸린 말씀깃발이 말씀 씨앗이 되어 제2의 부흥을 이룰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가탄신일에는 연등이 온 나라를 밝히고, 삼일절이나 광복절에는 태극기가 그 의미를 전하는 것에 비해 부활절 같은 뜻 깊은 기독교 절기는 모든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약했다. 청현재이는 전국 곳곳의 거리에 부활절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말씀들이 휘날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말씀깃발전이 기독교 문화축제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이고, 오직 말씀으로 한국교회가 연합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청현재이는 교회에 말씀깃발을 거는 것은 물론 지역연합회가 지역 도로에 말씀깃발을 설치하는 것을 추천했다.

임동규 회장은 “청현재이가 마포구와 협의해 도로에 말씀깃발을 거는 것에 성공했다. 다른 지역연합회도 충분히 가능하다. 마포구와 함께 진행했던 공문내용이나 노하우, 자료 등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지자체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설치 구간과 숫자를 정해 담당부서와 협의를 거치면 된다.

이번 부활절 말씀깃발은 일반 시민들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축하해요’ ‘예수 부활 함께 기뻐해요’ 등의 이미지를 부활 말씀과 함께 제작했다. 동참을 원하는 교회나 신학교, 단체는 3월 1일부터 청현재이 홈페이지(www.cjcm.co.kr)에서 이미지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업체를 통해 현수막으로 제작 및 설치할 수 있다.

특별히 올해 처음 진행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도 함께 말씀깃발로 제작한다. 캘리그라피만이 아니라 까다로운 컴퓨터 작업을 거쳐야했음에도 많은 이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열린교회(김남준 목사) 김석현 씨가 1등인 말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부활절, ‘한반도 방방곡곡 말씀깃발이 휘날려 하나 되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 청현재이가 전국 교회의 협력과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후원문의:070-7118-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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