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집중 지원

한국구세군(사령관:박종덕)이 1월 19일 자선냄비 모금액 사용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구세군은 2015년 12월 한 달간의 자선냄비 집중 모금 기간 동안 71억 3542만원(거리모금액 39억 9757만원, 기업후원금 31억 3785만원)을 모금했다. 2015년 자선냄비 모금은 2016년 10월까지 이어지며, 한국구세군은 2016년 1~10월까지 총 130억 원 모금을 목표로 모금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한다.

그렇다면 국민들의 온정이 모아진 자선냄비 모금액은 어떻게 사용될까. 지난 2014년 자선냄비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모금액은 총 99억 6000만으로 확인됐고, 배분액 또한 같다. 지원사업별 배분액을 보면, 아동·청소년 18억 7124만원, 노인·장애인 8억 7870만원, 여성·다문화 5억 6381만원, 사회적소수자 4억 9556만원, 긴급구호 및 위기가정 2억 7803만원, 지역사회 역량 강화 13억 5901만원, 해외 및 북한 6억 원이다.

2016년도 배분 사업도 예년과 같은 범주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구세군은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 여성·다문화, 사회적소수자, 긴급구호·위기가정, 지역사회 역량 강화, 해외지원사업 및 대북인도적 지원사업에 국민들의 정성으로 모은 모금액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세월호 참사 생존자들을 위한 멘토링 및 교육비·생활비 지원, 힐링 특별프로그램 마련을 위해서도 모금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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