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이춘만 장로 “교회 보호 앞장”

예장합동총회 회계인 이춘만 장로(부산 부광교회)가 부산지역 초교파 장로연합체인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제19대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이춘만 장로는 1월 19일 부산 노블리아뷔페 대연회실에서 열린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제19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춘만 신임대표회장은 “섬김의 모습으로 연합회와 장로의 위상 제고에 힘쓰며, 특히 기독교를 위협하고 도전하는 움직임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는 일에 관심을 갖겠다”며 “5000여 장로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교회부흥과 지역복음화에 도움을 주는 연합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섬김을 강조한 부분은 구호로만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춘만 대표회장은 총회 직후 지역 기관장 면담을 해 오던 관례를 깨고, 실무임원들과 함께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격려하는 기회를 조만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연합회 차원에서 최초로 갖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에 해오던 삼일절 기념행사, 6.25 기념행사, 회원 체육대회 외에도 평생을 교회와 지역복음화에 힘써 온 은퇴 장로들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갖는 등 새로운 사업도 전개한다. 특히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신천지의 교회 공격, 할랄 식품단지 조성, 동성애 확산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19회기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의 변신이 기대된다.

한편 총회에서 앞서 이춘만 장로의 사회로 공동회장 이충엽 장로 기도,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 ‘때가 있나니’라는 제목 설교, 부광교회 이정조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1부 예배가 진행됐다. 또한 증경회장 김홍식 장로와 조운옥 장로, 부산원로장로회장 이명조 장로의 격려사, 증경회장 김상권 장로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장 양원 장로, 부기총 상임회장 오순곤 장로 축사,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장 이춘수 장로 환영사 등 축하의 순서도 있었다.

▲대표회장:이춘만 장로 차기회장:박성업 장로 사무총장:강상균 장로 사무부총장:김한수 장로 총무국장:이규하 장로 총무부국장:박근술 장로 사무국장:박신성 장로 사무부국장:박정식 장로 재무국장:김충길 장로 재무부국장:김광웅 장로 감사:최병일 장로 김점태 장로 김상문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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