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넘치는 예배, 열정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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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미 기자
  • 승인 2016.01.2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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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팀 위한 워십 세미나 잇따라
▲ 교회 워십리더와 예배팀을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가 마련돼, 한국교회 예배 갱신과 부흥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글로벌 워십 콘퍼런스 2016’에 참여할 타미 워커와 CA밴드의 예배 실황 모습.
 

영감 있는 설교,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는 찬양은 모든 교회가 원하는 예배의 모습이다. 우리를 성령님과 만나게 하는 예배는 단순한 스킬이나 지식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끊임없는 훈련과 간구가 필요하기도 하다. 특히 설교에 앞서 찬양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여는 워십 리더와 예배팀의 부담감은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방학을 맞아 워십리더와 예배팀의 영성을 높여주고 더 좋은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세미나와 콘퍼런스가 마련됐다. 예배팀, 개교회, 나아가 한국교회의 예배 부흥과 갱신을 꿈꾸는 워십 세미나를 소개한다.
 

글로벌 워십 콘퍼런스 2016

예배의 본질과 목적을 알려주는 ‘글로벌 워십 콘퍼런스 2016’이 2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린다. 예배를 통한 한국교회의 부흥과 갱신을 목적으로 설립된 워십리더코리아(대표:가진수 목사) 주최로, 예배의 이론과 실제, 그리고 다양한 예배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콘퍼런스의 특별한 점은 단순히 예배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의 이론과 신학에 주안점을 둔다는 점이다. 한국교회 예배에 이론적인 기초가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예배신학과 성경적 본질에 대해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워십리더코리아 대표 가진수 목사는 “한국교회 예배는 가슴은 뜨거운데 인격적인 동력이 없어 금방 열정이 식는다. 왜 우리가 예배해야 하는가에 대한 성경적인 강의를 통해 예배의 기초를 쌓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예배신학에 정통한 교수들이 강사로 나선다. <예배 건축가>의 저자 콘스탄스 체리 박사, <아트 오브 워십>의 그렉 쉬어 교수, 미국 베델처치 워십리더 폴 맥클루어 목사 등이 예배팀 사역의 이론과 실제를 제안한다.

한국교회의 예배회복을 위해서도 정종원 목사(아이엠처치)를 비롯해 권혁빈 목사(LA 얼바인 온누리교회) 고형원 선교사(부흥한국) 등이 참여한다. <내 이름 아시죠> <나는 주만 높이리> 등의 찬양으로 유명한 타미 워커와 CA밴드, 찬미 워십, 디사이플스, 쉐키나 등의 예배 인도도 준비되어 있다.

워십리더코리아 측은 “특별히 지역교회의 예배가 살아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1000여 명의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예배팀을 초청한다”며 “콘퍼런스 후에는 예배학교를 열어 이론과 실제를 함께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워십 콘퍼런스 2016은 홈페이지(www.worshipleader.kr)나 갓피플, 인터파크 등에서 등록할 수 있다. 1월 31일까지는 개인 12만원, 단체(10명 이상) 10만원이며 하루 참석도 가능하다.(070-4632-0660)
 

청소년 예배 워크숍 2016

주일학교 학생들이 만들어 나가는 예배팀은 장년 예배팀보다 더 섬세한 지도가 필요하다. 새로운 세대의 예배 트렌드에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함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영성과 관계에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장년보다 아마추어적인 보컬이나 악기 실력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예배자를 세우는 사역을 하고 있는 한국다리놓는사람들(대표:박정관 목사)이 청소년 맞춤형 세미나를 준비했다. 2월 22~23일 서울 평창동 예능교회(조건회 목사)에서 열리는 ‘청소년 예배 워크숍 2016’은 청소년들이 예배를 통해 진정한 회복을 누리고, 다음 세대의 예배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자리다.

곽상학 목사(온누리교회 차세대사역본부)가 주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이 교회 안과 교회 밖의 예배자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예배팀의 전문성을 위한 음악 워크숍도 눈에 띈다. 워십리더를 위한 예배인도자 워크숍, 건반/기타/드럼/보컬 등 밴드 파트 워크숍, 음향 엔지니어를 위한 기술 지원 워크숍, 다양한 예배 콘텐츠를 마련하는 예배기획 워크숍 등이다.
주일학교 예배팀들이 예배가 무엇인지를 배우고 실력도 키우는 일석이조의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2월 15일까지 2차 등록을 받고 있다. 개인은 3만 6000원, 단체는 3만 5000원이다.(02-396-4434)
 

2016 갓피플 보컬 아카데미

예배팀원으로서 좀 더 자신 있게 노래를 부르고 싶은 성도들을 위해 ‘2016 갓피플 보컬 아카데미’를 추천한다.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몸 구조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나만의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초 과정이다.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발성과 호흡법 등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CTS 조이에서 <하트 오브 워십>을 진행하고 있는 CCM가수 김진애 씨가 강사로 나서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하는 보컬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4주에 걸쳐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자세 및 발성, 호흡 체크’와 같은 기초 과정과 ‘복식호흡’ ‘발음 교정 및 테크닉’ ‘감정표현’ 등의 심화 과정을 들을 수 있다.

2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서울 신사동 광림교회(김정석 목사) 사회봉사관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학습을 위해 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한다.(010-4764-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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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를 위한 제언  워십리더코리아 가진수 대표

“예배의 목적·이유 분명히 알아야”
예전에 머문 예배, 다양한 모델 필요하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예배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워십리더코리아 대표 가진수 목사는 한국교회 예배는 열성과 뜨거움이 있지만 이론적인 토대는 갖춰져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예배가 삶으로 연결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가 목사는 “우리가 왜 예배하고 찬양하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감정적으로 기쁨과 소망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바탕에 예배에 대한 성경적 배경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진수 목사는 한국교회가 예배 이론을 갖추지 못한 이유로 이것을 가르치고 배울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을 첫 번째로 꼽았다. “현재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예배학은 예배 순서와 같은 예전에 머물러 있고, 주님을 나의 구주로 직접 고백할 수 있는 부분이 약하다. 동시대 문화에서 바라보고 이해되는 예배의 모습이 필요한 시점이다.”

덧붙여 다양한 교회의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예배의 모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형교회가 있으면 소형교회가 있고, 악기나 인력 등이 갖춰진 교회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교회가 있는데, 비슷한 예배 형식만 고수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작은 교회에 예배 자문을 하다보면, 어떨 때는 차라리 노래방 반주기가 있는 것이 이 교회에 적합하겠다고 생각한 경우도 있다. 본질이 변하면 안 되겠지만 악기가 없어도 드릴 수 있는 찬양, 젊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예배 등 다양한 모델들이 많이 나와 모든 교회들이 획일화되지 않은 예배를 기쁨으로 드리게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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