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맞이 제5회 전시회 앞두고 기독인 대상

▲ 총신대에서 열린 청현재이 말씀깃발전 현장의 모습. 청현재이는 이번 '말씀깃발 공모전'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의 작품을 부활절 전후로 홈페이지에 선보인다.

한 점 한 획 정성들여 써내려간 자리에 진리가 숨 쉬고 말씀이 자란다. 심은 대로 거둔 말씀의 화원은 어느새 은혜의 향기를 꽃피운다. 이처럼 손으로 그린 말씀으로 복음을 널리 전하는 캘리그라퍼가 돼 보는 것은 어떨까.

청현재이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회장:임동규, 이하 청현재이)는 2월 5일까지 ‘말씀깃발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총신대에서 부활절 깃발전을 시작하며 말씀 캘리그라피의 새 장을 연 청현재이는 명실상부 기독교 캘리그라피의 선두주자다. 매년 봄 가을, 부활절과 종교개혁일에 말씀 깃발전 개최하여 말씀 캘리그라피 붐을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단지 네 차례의 말씀 깃발전을 치렀지만, 이미 전국 교회와 전국 신학교가 그 명성을 익히 알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청현재이는 자체 교육시설 청현재이아카데미에서 계속해서 캘리그라피 문화선교사를 배출하고 있다. 임동규 회장의 제자는 벌써 수 백 명에 이른다. 아울러 교회를 찾아 진행하는 순회 전시회와 캘리그라피 나눔행사로 성도들과 말씀을 새기는 기쁨을 함께 나눈다.

청현재이의 분주한 움직임에는 ‘대한민국 모든 기독교인이 말씀을 중심으로 합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자’는 임동규 회장의 신앙철학이 담겨 있다. 2회와 3회 말씀 깃발전을 전국신학교에서 개최한 것도, 4회 때 홈페이지를 통해 말씀깃발을 전국교회에 무료로 배포한 까닭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고 오는 3월 부활절 맞이 제5회 말씀 깃발전의 초점은 대한민국의 모든 기독교인에게 맞춰져 있다. 청현재이는 앞서 가교를 놓았던 신학교와 교회에 이어, 성도들까지 말씀으로 한데 묶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말씀깃발 공모전’을 여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말씀을 사모하고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있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2월 5일까지이며 우수작 1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도 한다. 또한 접수된 작품 중 선별하여 3월 한 달 동안 청현재이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이를 전국교회와 신학교, 기독교인들이 무료로 내려 받아 부활절 말씀 깃발전에 사용하게 된다.

다시 말해 ‘말씀깃발 공모전’에 참여하는 당신이 제5회 부활절 말씀 깃발전의 주인공이 되는 셈이다.

임동규 회장은 “3·1절에 대한민국 독립을 외치며 이 땅에 태극기가 휘날렸던 것처럼, 오는 3월 부활절을 맞아 이 땅이 말씀으로 물들길 소망한다”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 세상을 말씀으로 물들어 갈 수 있도록, 말씀 깃발전이 한국교회 내 새로운 기독교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독교인들이 공모전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70-7118-6161, www.cjc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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