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대, 연탄 배달 봉사활동…광신대, 학생·교직원 헌혈행사

▲ 대신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달성연탄은행과 함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다.

성탄을 앞두고 신학생들의 이웃사랑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주님의 부름을 받은 예비사역자들의 발걸음이 더 낮은 곳을 향할수록 세상을 따스하게 덥히는 한국교회의 훈기는 더 깊어진다.

대신대학교(총장:김인환 목사)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섬김의 구슬땀을 흘렸다.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대신대학교 교직원과 학생 42명은 12월 16일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이 이날 배달한 연탄은 모두 1000장. 때마침 올해 첫 눈이 내려 이동과 배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섬기는 기쁨에 웃음을 잃지 않고 연탄 한 장 한 장 정성을 다해 옮겼다.

이번 대신대 교직원 및 학생들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지난 10월 2일 대신대가 달성연탄은행(대표:오일영 목사)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MOU 체결 이후 첫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신대 교직원과 학생들은 “함박눈을 맞으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뻤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신대학교(총장:정규남 목사)는 12월 10일 성탄맞이 헌혈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동참해, 인류의 구원을 위해 보혈을 흘리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헌혈운동으로 실천했다.

궂은 날씨와 기말고사 기간이라는 어수선한 환경에서도 여러 학생과 교직원들이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에 참여했다.

지난 4월과 10월에도 적십자혈액원과 함께 헌혈행사를 개최한 바 있는 광신대학교는 올해에만 3번째로 헌혈운동을 벌이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기독교학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광신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운동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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