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포교전략 '익산 할랄식품 테마단지 조성 철회 촉구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김형원 장로)가 익산 할랄식품 테마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행동에 나섰다.

▲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 회원들이 할랄식품 단지 익산 조성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있다.

연합회는 이리노회장로회연합회(회장:문상근 장로)와 함께 11월 17일 익산 고현교회(최창훈 목사)에서 개최한 합동 월례회에서 ‘익산 할랄식품 테마단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할랄식품 단지를 조성하려는 정부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에서는 11월 13일 프랑스에서 일어난 대규모 테러와 과거 미국 9·11테러 등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들이 무슬림 집단에 의해 자행되었음을 상기시키면서, 그간 세계 각국의 다문화정책이 실패한 핵심은 무슬림들의 각종 테러와 사회문제임을 지적했다.

또한 정부를 향해서 ▲무슬림 포교전략에 일조하는 할랄식품단지 조성 중단 ▲국민 혈세 낭비하는 할랄식품 인증세 지급 계획 철회 ▲연구나 공청회 등의 과정 없이 단지조성을 추진한 부분을 반성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는 할랄식품단지 조성을 반대하며 익산시기독교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익산교계가 펼치는 각종 대책들을 소개하며, 전북지역 16개 노회 장로회연합회를 비롯한 전북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서명운동 등에 적극 동참하여 힘을 보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환구 장로(고현교회)의 인도로 모든 참석자들이 이슬람과 할랄식품 문제에 대해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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