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제21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관련 성명서 발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황수원 목사ㆍ이하 한장총)가 11월 29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21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와 관련,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확산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장총은 11월 26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이 인간들의 욕심과 편리함을 위해 훼손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국제적 합의를 도출할 것과 종교계 지도자들이 먼저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기후변화로 인해 먼저 피해를 입는 약자들을 위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가질 것 △화석연료 대신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할 것 △자연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다양한 주체가 여러 분야에서 힘을 모을 것 등의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한장총은 지난 7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비전70 학술포럼의 내용을 한데 묶은 학술지를 발간했다. 학술지에는 통일을 주제로 한 4편의 논문과 논찬, 그리고 교회재정투명성관련 논문 1편과 토론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편집위원장인 백남선 목사(한장총 상임회장)는 “한장총이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선포한 비전70이 포럼을 통해 결실을 맺고 구체화되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소회를 밝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