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그때 안이숙 여사는 고통에 몸부림을 치면서도 이렇게 고백하였다. “나는 이미 우리 주님께 절을 해버렸습니다. 그러니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절할 것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미 주님께 나의 신앙의 정조를 드렸습니다. 나는 일본 신사 앞에 바칠 정조가 없습니다.” 결국 며칠 후에 사형을 당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바로 전날 8·15광복이 되어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 믿음의 선진들은 정결을 지키는데 목숨을 걸었으며 서바이벌한 신앙생활을 했다. 그들의 재산은 정결과 지조였다. 우리도 정결을 지키는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대는 지금 정결에 목숨을 거는 영성으로 살아가는가. 아니면 세속에 물들어 두 눈을 잃은 삼손처럼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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