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부, 개혁주의적 관점서 동성애 문제 연구키로

최근 한국 사회와 교계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퀴어신학’에 대해 개혁주의적 입장을 정리한다.

신학부는 11월 23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고 제100회기 사업을 논의했다.
신학부는 이번 회기에 △상호문화주의시대 동성혼(애)과 퀴어주의에 대한 개혁주의 관점에서의 입장정리를 비롯해 △다문화시대 세계화의 관점에서 남북통일을 위한 개혁주의 통일신학의 정립과 모색 △로마가톨릭의 영세와 개혁주의 관점에서 세례의 신학적 정립 △21세기 정보화시대 그리스도인의 가정예식에 대한 개혁주의 입장정리(회갑연, 돌, 생일축하 등) △성품교육에 대한 개혁주의 관점에서의 고찰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이슬람의 할랄에 대한 올바른 이해 △메시아닉주의에 대한 개혁주의 입장에서의 비판적 고찰에 대해 연구한다.

이날 회의에서 당초 세 차례로 계획했던 권역별 신학대회를 중부지역을 포함시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다. 1차 신학대회는 2016년 3월 7일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개최하며, 4월 4일 정읍성광교회(김기철 목사), 5월 23일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 6월 21일 대구범어교회(장영일 목사)에서 진행한다.

한편 신학부는 신옥주, 황규학, 홍혜선에 대한 건은 헌의한 노회 관계자를 불러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차기 임원회는 12월 7일에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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