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빛>은 주일학교 부흥 일으키는 교재
교회교육 현장의 실제적 질문에 구체적 해답 제시 … 사용하면 답이 된다

 

Q. 담당 교역자에 따라 매번 바뀌는 성경공부 교재 문제없나요?

A. 문제가 없을 수 없습니다. 통일성 없이 교재를 사용하게 되는 문제입니다. 평균적으로 3년마다 부서교역자가 바뀝니다. 다행히도 교역자가 바뀌어도 계속 같은 교재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교역자들은 자신이 익숙하거나 잘 할 수 있는 교재를 선택합니다.

이렇게 되다보면 주일학교 학생들 입장에서는 학년마다 서로 다른 교재로 성경을 배우다가 상급부서로 올라갑니다. 같은 교회 같은 부서를 수료했지만 어떤 교역자에게 배웠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경공부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어쩔 수 없이 성경을 편식하게 됩니다. 어떤 성경말씀은 3~4회 또는 그 이상 반복해서 배우게 되지만, 어떤 성경말씀은 전혀 배우지 못합니다. 또한 교역자들의 변동에 따라 바뀌는 교재로 인해 통일성 있는 교육을 받지 못합니다.

총회공과 <생명의 빛>의 대답은 교육체계도입니다. <생명의 빛> 전 과정은 일관된 교육이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적 인간상 구현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입니다. <생명의 빛>은 1)하나님 중심의 사람 2)말씀 중심의 사람 3)교회 중심의 사람 4)개혁 중심의 사람이라는 인간상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일관된 교육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2년에 한 번씩 성경 전체를 동일한 관점으로 살펴보고, 중등부 1과정은 소요리문답으로, 고등부 1과정은 비전으로 성경 전체를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 전체를 아홉 번 배우게 됩니다. 또한 중요한 성경 본문들은 과정 속에서 반복되게 하였고, 상위 과정에서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배우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부서교역자들이 바뀌더라도 일관된 성경교육이 진행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더욱이 <생명의 빛> 교육체계는 성경적인 교육이념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요즘 주일학교 학생들의 문화를 반영하여 표현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생명의 빛 교육체계도.’ 총회교육.com(eduwind.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Q. 왜 내게 배운 아이들은 변화되지 않을까요?

A. 현재 교사들이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가와 무엇이 문제인지를 점검하는 질문입니다. 매주일 빠지지 않고 분반공부를 진행하지만 실제로 주일학교 학생들에게서 변화를 기대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유초등부 학생들은 종종 분반공부와 관계없는 행동들을 하고, 중고등부 학생들은 과연 교사의 말을 잘 듣고는 있는지 의문이 드는 표정을 하곤 합니다. 어떤 교사들은 매주일 자신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만나는 것이 두렵기도 합니다.

총회공과 <생명의 빛>의 대답은 학습자 중심의 성경 교수-학습법입니다. 기존의 분반공부 현장이 주일학교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교사들이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온전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둘째는 교사들이 주일학교 학생들을 분반공부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에 대한 대안이 학습자 중심의 성경 교수-학습법입니다.

첫 번째 대안은 교사들에게 리더십을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현대사회는 미디어사회입니다. 미디어매체는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도구입니다. 이들은 허락만 된다면 이 매체들을 하루 종일이라도 손에 붙들고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가 연일 쏟아내는 콘텐츠는 매체 자체의 매력으로 인해 학생들의 세계관을 아무 여과 없이 잠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교사들이 리더십을 갖는 방법은 학생들 앞에서 삶으로 모범을 보여주는 것과 분반공부에서 좋은 돌봄이(helper)로 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생명의 빛>은 교사용 큐티와 지도자용 돌보기 페이지를 통해 먼저 교사들이 성경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다양한 교육 자료와 교육내용을 제시함으로 교사들이 미리 준비된 돌봄이로서 설 수 있도록 도와주며, 리더십도 강화해줍니다.

두 번째 대안은 주일학생들이 적극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성경공부에 참여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현대사회는 매우 개인주의화 되어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자기 이야기가 아닌 것에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역으로는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는 동료를 원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를 참고해서 <생명의 빛>은 교사주도적인 분반공부를 지양하고, 학습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학생용의 교재의 모든 단계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 나누도록 되어 있습니다. 플래시 카드는 성경 이야기가 자기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도와 개인주의 교육의 장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짝 활동을 통해 서로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경청하게 함으로 개인주의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이상적 모둠을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형태는 교사들의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사실을 학생들에게 말해주게 됩니다. 교사들은 원활한 진행이 되도록 헬퍼 역할을 해주면 되기 때문에 많은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생명의 빛>은 교사들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며, 자기주도적인 분반공부 현장을 만들어줌으로 학생들의 삶의 변화를 도울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주일학교 신앙교육의 한계를 <생명의 빛> 공과를 통해 뛰어 넘어봅시다. 이미 <생명의 빛>을 사용하고 있는 교회들도, 아래에 제시된 3가지 방법을 아직 시도해보지 않았다면, 다시 도전해보기 바랍니다. 이는 <생명의 빛> 공과를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먼저 배운 내용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성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장소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성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Why?: 한 달에 한 번씩 성장을 확인하라!
<생명의 빛> 교재의 목표는 거룩한 예수님을 닮도록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예수님을 닮아 성장하고 변화하도록 돕습니다. 요즘은 유초등부 학생들도 얼마나 많이 바쁘고 게다가 연약한지, 한 번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고 결심이 흔들리곤 합니다. 그러므로 선생님들은 가르친 후에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하고, 그대로 살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학생들의 신앙 성장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생명의 빛>은 학습한 내용을 한 달에 한 번씩 복습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복습과 함께 학생들의 결심을 새롭게 하여 성장을 향해 나아갑니다.

Where?: 공간을 뛰어 넘으라!
‘주일학교’라는 말뜻은 주일에 모여서 신앙교육을 하는 학교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일에 한 시간 정도의 교육만으로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가져오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교회당이라는 교육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생명의 빛> 공과는 주일에만 활용하는 교재가 아닙니다. ‘팔베개 성경’을 통해서 가정에서도 복습이 가능하게 합니다. 미디어에 익숙한 학생들을 위해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습과 복습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생명의 빛> 팔베개 성경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학생들은 학습에 음성지원을 받고, 게임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나 가정에서 신앙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교재가 <생명의 빛>입니다.

When: 시간을 투자하라!
공간을 뛰어 넘었다면, 이제 시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여전히 출석 부르고, 아이들과 한 주간의 삶을 이야기하다 끝나버리는 공과 시간을 하고 계신가요? 시간의 문제는 시간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생명의 빛> 공과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활용해야 합니다. 그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만하는 것은 사실상 계속해서 교육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입니다. 충분하고 적당한 시간을 가지고 <생명의 빛> 공과를 학습해야 학생들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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