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신학 해설시리즈> 출간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종교개혁 신학을 살펴볼 수 있는 소책자가 나왔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대표회장:이종윤 목사)는 10월 30일 <종교개혁 신학 해설시리즈>(킹덤북스)를 내놨다. 전체 10권으로, 한 손에 쥘 수 있는 소책자다.

이종윤 목사는 “위기의 한국 교회는 제2의 종교개혁 외에는 답이 없다”면서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개혁주의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교회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은 개혁주의 신앙뿐이며, 이를 위해 <종교개혁 신학 해설시리즈>를 발간하게 됐다는 뜻이다.

10권의 시리즈는 다양한 장로교 교수들이 집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신대 김광열·서창원 교수를 비롯해 고신대 이환봉·최승락 박사, 합신대 김병훈 박사, 대신대 김성봉 박사, 장신대 최윤배 박사 등이 집필자로 나섰다.

이종윤 목사는 “종교개혁의 의지를 가진 각 교단의 신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장로교는 본질적으로는 같은 교리로 모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을 한다. 모두 다 개혁주의의 기반 위에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종교개혁 신학 해설시리즈>는 개혁교회에 대한 총론적인 해설을 시작으로 개혁주의 5대 기둥, 교회와 예배에 대한 개혁 등 10가지 주제가 담겨 있다. 이종윤 목사가 △개혁교회란 무엇인가?를 집필했으며 △오직 성경만으로 △오직 믿음만으로 △오직 은혜만으로 △오직 그리스도만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예배의 개혁 △종교개혁과 설교의 개혁 △참된 신앙에 따른 삶의 개혁 △한국교회의 개혁 등 10가지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쉬운 해설’에 있다. 이종윤 목사는 ”한국 교회 성도라면 누구나 읽어도 쉽게 이해하도록 알기 쉽게 썼다”며 “청년들도 읽고 토론할 수 있다. 목회자들은 설교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는 <종교개혁 신학 해설시리즈> 보급을 위해 각 교단에서 추천을 받은 모델 교회 360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각 신학교 도서관에 배포한다. 작은 교회의 경우, 무료로 제공한다. 이종윤 목사는 “미자립 교회가 이 시리즈를 통해 종교개혁의 바람이 일어나길 소망한다”면서 “미자립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무료로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는 내년에 두 번째 시리즈를 내놓는다. 이종윤 목사는 “교회와 실제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종교개혁 신학 해설시리즈>는 권당 2000원이며, 단체 구입은 10%를 할인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출판사 킹덤북스(031-275-019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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