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사랑의교회 새생명축제 오전집회에서 조현삼 목사가 설교 후 신앙 결단을 권면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4만5000명의 태신자를 작정하고, 6개월 동안 기도하며 집회를 준비했다.
나흘간 진행 … 불신자 영혼구원에 초점
누적 4만 5000명 결실, 전도열매 풍성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복음 전도의 열정으로 가을을 뜨겁게 물들이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10월 18일 저녁 첫 집회를 시작으로 21일까지 나흘 동안 2015년 새생명축제를 진행한다. 1982년 대각성전도집회란 이름으로 시작된 새생명축제는 모든 성도가 ‘영혼 구원의 중요성에 대해 영적으로 대각성’하고 ‘잃어버린 영혼의 구원을 통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새생명의 기쁨을 회복’한다는 두 가지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사랑의교회는 새생명축제를 통해 예수님을 믿기로 한 결신자들을 가까운 지역교회로 연결시켜주는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서초동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 플랫폼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고, 한국교회에 전도 열기를 더하고 부흥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생각이다.

새생명축제는 오롯이 불신자 전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9일 오전집회에서는 암을 신앙으로 극복한 사랑의교회 성도의 간증 CCM가수 남궁송옥의 찬양, 조현삼 목사(광염교회)의 설교 등이 모두 죄인된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믿음에의 결단이 중심 내용이었다. 설교에 이어 조현삼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할 것을 권면하자, 축제에 초청받은 불신자들이 곳곳에서 일어나 결단했다.

새생명축제는 전도 열매도 풍성하다. 지난해까지 새생명축제를 통해 32만8875명의 태신자를 작정하고, 9만1627명을 새생명축제에 초청했는데, 그중 4만4807명이 결신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1020명이 결신해 교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 역시 결신자가 많아, 18일 첫날 집회에서는 초청된 불신자의 80%인 430명이 결신했다. 사랑의교회는 총 일곱 번의 집회를 통해 3000명 이상의 결신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정현 목사는 “교회마다 성도수가 감소하고, 전도가 벽에 부딪히는 상황에서 새생명축제가 한국교회에 전도와 부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새생명축제 설교자로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 오정현 목사, 조현삼 목사, 하형록 목사(미국 팀하스 회장), 박진석 목사(포항 기쁨의교회),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강명옥 전도사(사랑의교회)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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