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본부에 대한 구조조정이 전격 결정됐다. 총대들은 본부직제조정 및 구조조정분과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2016년 3월까지 국 축소, 직원 감축, 명예퇴직제 실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조조정분과위원회는 보고를 통해서 현재 총회 연예산이 100억이며 직원급여가 30%를 차지한다면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정인 관련자가 임시직으로 입사했다가 정직원이 된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20%(11명)의 직원을 감축해야하며 직원 감축으로 인한 인력 약화는 전산업무와 중복업무 조정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 5국 1실 체제에서 3국 체제로 변화 △직원 정년제 61세로 하향 조정(2016년 1월 63세, 2018년 1월 61세) △임금피크제 △연봉제 △명예퇴직(2015년 12월까지) 실시 △신규채용은 반드시 공채 △직원 채용시 총대 친인척 배제 등을 실시할 것을 보고했다.

이어 위원회는 청원을 통해 국통폐합, 연봉제 등 후속 시행을 위해 위원회 활동 연장과 오는 12월말까지 보고 내용을 즉시 시행토록 청원했고 총대들은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위원회는 연말까지 총회 임원회에 시행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며 총회 임원회는 2016년 3월까지 국 축소, 명퇴 실시, 인원 감축 등 전반적인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