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산하기구혁신위원회의 보고가 총대들의 만장일치로 받아들여져 정책 총회로의 걸음을 크게 내딛게 됐다. 혁신위원회는 지난 회기동안 매년 9월, 4박5일간의 일정 가운데 수백여건의 헌의안과 각종 보고가 급박하게 결정되어 발생되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총회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활동의 효율화와 전문성을 꾀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해왔다.

당초 논란이 예상됐으나 총회 셋째날 오후 진행된 총회산하기구개편위원회의 보고는 의외로 쉽게 결론이 났다. 위원회는 총회실행위원회의 정책기능 강화, 총회 정치부의 상설운영, 총회 상비부 교회지원 사업 통합 체계 일원화, 총회 사회봉사 구제 사업 체계 일원화, 총회 예산편성 절차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기구혁신안을 유인물로 보고했고 업무 추진을 위해 위원회 활동 연장을 요청했다. 총대들은 이의 없이 그대로 보고를 받고 청원을 허락했다.

혁신위원회의 보고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개편위원회는 제100회기에는 기구혁신과 관련한 과제를 더욱 세밀하게 연구하고 총회 규칙 개정 사항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기구혁신안을 최종확정해서 제101회 총회에 보고하여 최종 확정을 얻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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