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형태의 극단적 가정교회가 ‘주의’를 받았다.
9월 16일 제100회 총회에서 신학부는 “가정교회가 현대사회의 목양적인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회중교회(침례교회)의 극단적 가정교회 사역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해 교회 당회장이 연구하여 목회에 적용하도록 한다”고 보고했다.
극단적 가정교회는 목장(소그룹) 안에서 세례와 성찬예식을 거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침례교의 회중교회에서 시작한 가정교회운동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장로교 정체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총회는 극단적 가정교회운동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내렸다.
한편 총회보고서에 나와 있지 않은 인터콥에 대해 구두 보고가 이어졌다. 그러나 총회는 “신학부분은 총회 정체성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이므로 정정하려면 다시 서면으로 보고하라”면서 총회 기간 중에 서면을 통해 보고하도록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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