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급재단 납골당 운영에 손해를 끼친 관계자들에 대한 총대권 일시정지가 결의됐다.
 
총회 이튿날인 15일 저녁회무 시간에서 은급재단납골당문제후속사법처리전권위원회(위원장:박춘근 목사·이하 납골당처리위원회) 보고 도중 2시간여의 난상토론 끝에 납골당 관계자에 대한 총대권 일시정지가 결의됐다.

이날 납골당처리위원회 보고 도중 산서노회 허활민 목사가 납골당 관계자 사법처리를 요구하며 납골당 문제와 관련돼 총회에 손해를 끼친 총회 관계자들에 대한 명단을 서기에게 제출했다. 이후 총대들은 명단공개와 관계자 총대권 정지를 비롯한 사법처리를 요구하며 2시간 넘게 난상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납골당과 관련돼 총회에 손해를 끼친 관계자에 대한 총대권 일시정지 △혐의 확인 시 관계자 총대 5년 정지 △관련 내용을 해노회가 처리해 보고하도록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키로 결의했다.

그러나 허활민 목사가 제출한 명단공개에 대해서는 명단에 기록된 관계자들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나 증인 확보가 문제가 되어 결론을 짓지 못한 채, 정회가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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