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국교회가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미자립교회 지원비를 포함해 경상예산의 2% 이상을 우선적으로 미자립교회 돕기에 사용키로 했다. 교세통계 조사 참여가 높은 31개 노회가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이 노회들은 지원교회와 미자립교회 연결망을 구축해 자체적으로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15일 오후 교회자립지원위원회 보고에서 총대들은 지난 회기 교회자립지원회 활동에 큰 만족을 표시하며, 위원회 청원사항을 그대로 받기로 가결했다. 총대들은 또 이례적으로 위원회가 청원한 제100회기 사업예산 1억500만원 청원을 재정부로 넘기지 않고 그대로 받기로 했다.

위원회 서기 박성규 목사(부전교회)는 현재 교세통계가 55%로 미흡한 수준이라며, 10월말까지 교세통계 보고가 80% 이상이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노회교회자립지원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자립위 내에 간사를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 추석 명절에 도시교회 성도들이 고향교회에 가서 헌금도 하고, 목회자에게 선물을 하도록 하고, 대학 입시를 맞아 도시교회가 농어촌교회 목회자 자녀 홈스테이를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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