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총회를 이끌어갈 지도부 구성이 완료됐다.

총회 첫째날 저녁 진행된 총회임원선거에서 총대들은 박무용 목사(대구수성노회 황금교회)를 제100회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어 부총회장과 부서기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 결과 부총회장에는 김선규 목사(평양제일노회 성현교회)가 김종준 목사(동한서노회 꽃동산교회)를 930표 대 516표로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부총회장 선거는 애초 3파전이 예상됐으나 오후 회무 시간에 진행된 천서위원회 보고 과정에서 재판국 예심판결의 영향으로 평동노회 천서가 불허되므로 장대영 목사의 자격이 자동 상실됐다.

부총회장 후보 선거와 함께 큰 관심을 모았던 부서기 선거는 1차 제비뽑기를 통해 서현수 목사와 윤익세 목사가 경선을 벌였으며, 부총회장 선거와 함께 투표가 진행된 결과 서현수 목사가 927표를 획득, 519표를 얻은 윤익세 목사를 이겼다.

이밖에 장로부총회장 신신우 장로(전남노회 광주동명교회), 서기 이승희 목사(동대구노회 반야월교회), 회록서기 김동관 목사(동안주노회 수원안디옥교회), 부회록서기 김정설 목사(인천노회 광음교회), 회계 이춘만 장로(부산노회 부광교회), 부회계 양성수 장로(서울노회 신현교회) 등으로 총회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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