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용 목사(대구 황금교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를 한 회기동안 이끌어갈 제100회 총회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총대들은 총회 첫째날 임원선거를 통해 전원 기립박수로 박 목사의 총회장 당선을 결정했다.
이어 임원 선거는 후보들이 경선하고 있는 부총회장과 부서기 후보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됐다. 먼저 제비뽑기를 거쳐야 하는 부서기 후보 선거는 고광석 이형만 서현수 윤익세 목사가 등단해 경선 결정을 위한 구슬색깔을 합의하에 정했다.
후보들은 파란색 구슬을 당선 구슬로 정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한 흰색 장갑을 끼고 등록순으로 차례로 나무함에 든 구슬을 끄집어 냈다. 그 결과 서현수 목사와 윤익세 목사가 파란색 구슬을 집어 희비가 갈렸다.
제비뽑기 이후 부총회장 후보 김종준 김선규 목사와, 부서기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있었다. 오후 8시15분 현재 총대들이 단상 앞에 마련한 기표소로 나와 부총회장과 부서기 직접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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