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부장:정순행 장로)는 8월 21일 동성애 조장 법률(차별금지법 등) 입법을 반대하는 10만 명의 서명지를 국회에 전달했다.

서명지 전달에 앞서 이날 사회부는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회부는 기자회견에서 “사회의 기초 구성은 가정이며, 사회가 건강하려면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 그래서 성경은 가정을 파괴하는 모든 일을 죄로 규정하고 있고, 그 결과 동성애가 죄에 포함된 것이다”라며 “로마서 1장 27절에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는 말씀이 분명히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부 부장 정순행 장로는 “최근 우리사회에 동성애가 무분별하게 확산되어 전통적인 가정들이 파괴될 수 있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전국교회에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동성애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고 국가인권위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국회에 청원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한 결과 1차로 10만 명의 서명지를 국회에 제출한다”고 말했다.

사회부는 다음 회기에도 2차 서명운동을 벌여 동성애를 조장하는 법률 제정을 저지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한편 “인권 보호라는 미명 아래에 추진되고 있는 동성애 합법화를 막고 건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란다”고 한국교회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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