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 포일남교회 유치부 어린이들이 주일성수를 주제로 한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주일성수, 교회문화로 정착 독려한다

의왕 포일남교회 

의왕 포일남교회(김영주 목사)는 기독신문과 총회교육부에서 전개하는 주일성수 캠페인에 동참해 성도들에게 주일성수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고, 주일예배에 결석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

올 여름 교육주제인 ‘주일성수’에 따라 여름방학을 앞둔 6월에 주일학교 교사들을 노회에서 진행하는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에 참여케 했다. 이에 따라 7월 말과 8월 초에 진행된 주일학교 여름캠프를 총회 교육공과들을 활용한 주일성수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 교회 곳곳에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해 교회당에 출입하는 교인들의 눈에 쉽게 띄도록 배치했다. 그리고 주일에는 총회교육부가 제작한 주일성수 브로슈어와 부채를 나눠주며 일반 교인들에게도 주일성수를 독려하고 있다.

신현근 목사는 “주일성수는 일회적인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회가 독려하고 지켜나가야 할 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일성수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기보다 강단을 통해, 그리고 교인들이 실제 삶에서 실천을 통해 주일을 지키도록 독려하는 것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며 “주일성수캠페인이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교회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범어교회 

대구 범어교회(장영일 목사)는 이번 여름성경학교 주제인 ‘나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요’ 프로그램이 비단 주일학생뿐 아니라 장년 성도들에게도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여름 사역이 끝나는 8월 말부터 4주간에 걸쳐 ‘주일성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캠페인에 앞서 두 주전부터 각종 홍보물과 광고 등을 통해 전교인들에게 주일성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이 기간 주일성수와 관련한 서약서, 자가 점검표, 스티커 등도 배포한다.

주일성수 캠페인이 시작되는 8월 30일에는 예배마다 주일성수 서약서를 작성하는데 이어 자신의 성경책에 스티커 부착, 주일성수 인증사진전 및 포토제닉 선발, 주일성수 독려 심방 및 전화운동 등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4주간 모든 성도들이 성수주일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범어교회는 캠페인이 끝나는 이후에도 주일성수를 계속해서 강조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주일성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이며, 10월 4일부터 3주간 실시하는 새생명전도축제와 연계하는 등 주일성수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전주열린문교회 본당 입구를 기독신문과 총회교육부가 공동 기획해 연재중인 주일성수 관련 기사들이 장식하고 있다.
전주열린문교회

전주열린문교회(이광우 목사) 3층 본당 입구에는 기독신문에 연재 중인 ‘주일을 거룩히 지킵시다’ 관련기사들을 스크랩한 게시물들이 전시되어있다. 주일예배를 위해 예배실을 드나들 때마다 교우들은 이 게시물들을 마주치게 된다.

여러 해 동안 성경통독, 말씀묵상 등과 함께 공예배 참석하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전주열린문교회에 주일성수캠페인 관련 기사와 자료들은 새로운 자극과 도움이 되고 있다. 동시에 주일성수 관련 기독신문 연재물 게시는 주일학교 여름사역에 앞서, 부모와 교사들이 먼저 자신의 주일관을 점검하고 영적으로 무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중고등부 성경캠프,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 유초등부 성경캠프 등 전주열린문교회의 주일학교 여름사역도 ‘나는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알차게 진행될 수 있었다.

특히 유초등부 캠프에서는 주일성수를 주제로 한 설교, 찬양율동, 분반공부, 특별활동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일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주일성수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인천평안교회 

인천평안교회(노우숙 목사)는 총회교육진흥원에서 제작한 주일성수 포스터 등 자료들을 적극 활용해 주일성수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주일성수의 실제 적용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항목을 제시한 ‘주일성수 레시피’ 500여장을 성도들 가정에 일일이 배부해 개인별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서도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도들의 의식을 다방면으로 일깨우는 중이다. 곳곳에 게시된 포스터, 여름 내내 ‘주일성수’를 주제로 진행된 각 부서별 사역, 거기에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메시지까지 전해지니 시청각 전반에 걸쳐 시너지효과가 나타난다.

행정국을 맡고 있는 전재훈 목사는 캠페인의 효과에 대해 “주일성수가 단지 예배 한 번 참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온전히 거룩한 삶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으로 완성된다는 메시지가 성도들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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