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박득훈 방인성 백종국 윤경아)는 7월 19일 예장합동총회 서기 권재호 목사가 시무하는 도성교회를 방문해 피켓시위를 갖고, 성범죄를 저지른 전병욱 목사(홍대새교회)를 치리토록 촉구했다.

피켓시위 참가자들은 기도를 한 후 조용히 피켓을 들었고, 도성교회 교인들과 충돌은 없었다. 개혁연대는 피켓시위 이후 권재호 목사와 면담을 나눴고, 총회 재판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권재호 목사는 “전병욱 목사가 평양노회에 소속되어 있는데 평양제일노회 소속인 삼일교회가 총회 재판을 요청하고 있어 절차상의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개혁연대는 “전병욱 목사가 목회하는 홍대새교회가 현재 예장합동교단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교단차원에서 전병욱 목사의 무죄를 인정한 것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우려하고, 예장합동총회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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