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의 각 협의회들이 하계수련회 준비로 한창이다.

협의회가 진행하는 수련회는 지역 출신 목회자와 장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제와 단합을 다지는 성격을 갖는다. 또한 시기적으로 총회 직전에 열리기 때문에 교단에 대한 지역의 여론을 듣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모임을 갖기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배만석 목사)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하기수련회를 개최한다.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에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대신대 김인환 총장, 정연철 목사(양산삼양교회),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기독신문 주필 이종찬 목사, 김성곤 목사(풍성한교회), 신현수 목사(대명교회), 이대환 목사(맑은샘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해 은혜를 끼칠 예정이다.

배만석 대표회장은 “이번 수련회 주제처럼 영남지역의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총회와 한국교회 앞에 종의 자세와 바르게 섬김을 다짐하는 수련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김준태 목사)는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경남 통영 거북선호텔에서 제13회 하기수련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련회에는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12개 노회의 노회임원과 총회총대 등이 참석한다. 현 부총회장인 박무용 목사를 비롯해 허활민 목사, 이성택 목사, 김영남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이재호 목사)는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구미상모교회에서 하기수련회를 개최하고, 이어 대구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박진국 목사)가 9월 2일 대구동부교회에서 수련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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