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S미주법인 이사들이 7월 2일 이사회에서 GMS미주선교센터 매각을 위한 부동산 에이전트를 결정하고 있다. 이사들은 에이전트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GMS총회 결의를 지키고 GMS의 화합을 위한 차원에서 서로 존중하고 결단하는 미덕을 보였다.

GMS미주선교센터 매각을 위한 부동산업자가 선정돼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GMS미주법인이사회(이사장:김재호 목사)는 7월 2일 총회세계선교회(GMS) 서울사무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현지 부동산 에이전트 린다 노 권사를 GMS미주선교센터 매각 에이전트로 선정했다. 대형부동산업체 대표인 린나 노 권사는 부동산 오픈마켓을 통해 공식 매매를 진행하게 된다.

GMS임원회는 이번 회기 자산연구위원회(위원장:김찬곤 목사)를 구성하고 현지답사를 실시하는 등 매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 GMS임원 등으로 구성된 GMS미주법인이사회는 몇 차례 논의 끝에 이날 최종 에이전트를 선정했다. 이사회는 에이전트를 통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결의는 GMS미주선교센터 매각에 대한 GMS임원들의 투명하고 확고한 입장을 확인시킨 것으로, GMS 이미지를 크게 개선시킨 결정으로 평가된다.

이사회에서는 또 GMS미주법인 정관을 제정했다. 정관에서는 GMS미주법인 명칭을 ‘미주지엠에스’로 했으며, 세계선교와 그리스도 정신에 입각한 이웃사랑 수행을 법인의 목적으로 했다. 법인이사회 조직은 이사장 1인과 부이사장 3인, 서기, 회계, 감사 2인 등으로 했으며, 이사는 20인 이하로 했다. 그리고 GMS이사장을 당연직 법인이사장으로 명시하고, GMS임원 10인 이상을 법인이사로 포함시키기로 하는 등 GMS미주법인에 대한 GMS의 귀속력을 분명히 했다. 정관 제정과 함께 신임 임원으로는 이사장에 김재호 목사, 부이사장에 장봉생 목사, 문상무 목사, 서기에 김찬곤 목사, 회계에 박경환 목사가 세워졌다. 부이사장 1인은 추후 선정키로 했다.

한편 GMS는 같은 날 서울사무실에서 제11차 정기임원회를 열고 안건을 처리했다. 임원회에서는 본부총무, 선교총무, 훈련원장 등 3부서장의 직무 사직 청원을 받아들이고, 8월 3일부터 9월 3일 GMS총회 전까지 GMS임원들이 부서장 직무대행을 맡도록 했다. 정홍주 김호동 조용성 선교사 등 3부서장은 개정된 GMS본부운영세칙에 따라 차기 부서장 후보 출마를 위해 총회 1개월 전에 사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회에서는 또 GMS총회 준비와 제17회기 사역 활동 설명을 위해 8월 중에 GMS실행위원회를 소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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