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부 ‘사통팔달’ 세미나 잇따라 열어

▲ 사통팔달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경기제일교회의 파라솔 전도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전도부(부장:배재군 목사)는 ‘복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전도법 공개강좌(이하 사통팔달 강좌)’를 6월 25일 대전 신광교회와 26일 춘천제일교회에서 연달아 개최했다.

지난 1월과 2월 중소형교회가 활용할만한 실제적인 전도법을 나누기 위해 열렸던 사통팔달 강좌는 서울, 부산, 목포에서 큰 호응을 얻어 타지역에서도 강좌 요청이 이어졌다. 보다 많은 지역의 목회자 참여를 돕기 위해 전도부는 25일과 26일 대전과 춘천에서 연이어 사통팔달 강좌를 개최했으며, 이전 강좌들이 목회자들을 위한 강좌였던 것을 보완해 교역자와 평신도를 위한 강의로 나뉘어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최은성 목사(서울은현교회)와 김태훈 목사(한주교회)는 교역자를 위한 강의를, 김동문 목사(해빌리지 살렘교회)와 강관중 목사(경기제일교회)는 평신도를 위한 강의를 맡아 전도 이론과 함께 실제적인 전도사역 노하우를 참석자들에게 아낌없이 공개했다.

‘문화로 숨통이 트이는 즐거운 전도법’을 강의한 최은성 목사는 “청년들이 교회로 들어오도록 현대의 문화적 도구를 효과적으로 선용하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문화명령을 수행해야 한다”고 전도의 최고 도구로서 문화를 강조했다. 그러나 전도보다 중요한 것이 새가족 정착이라며 “정착의 최고 요인은 예배”라고 거듭 밝혔다. 또 “은혜로운 예배의 핵심은 영성과 문화의 조화이며, 이를 위해 교회 환경과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문화사역자 양성, 목회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파라솔 전도법으로 유명한 강관중 목사는 ‘세상 속으로 들어온 교회’라는 파라솔 전도의 개념과 함께 실제적인 전도법을 소개했다. 강 목사는 “축호전도의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파라솔 전도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며 “파라솔 전도는 처음 전도하는 사람부터 전도특공대까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전도법으로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개강좌에는 경기제일교회 전도팀이 파라솔 전도를 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재현해 참석자들이 한눈에 쉽게 파라솔 전도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도부 부장 배재군 목사는 “전도의 방편을 찾아 고민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복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전도법을 소개하고자 대전과 강원 지역에서도 공개강좌를 열게 됐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전국 교회에 전도와 부흥의 활력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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