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강, 165명 참석 … 2016년 최종 마감

제100회 총회를 앞두고 마련된 단기편목특별교육이 시작됐다.

이번 단기편목 특별교육은 지난 제99회 총회에서 총회설립 100회를 앞두고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실시하기로 결의된 바 있었다. 총회신학원은 6월 15일 2015년 단기편목 특별교육과정 개강예배를 총신대학교 신관에서 165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이번 교육은 수강 목회자의 출신학교 별로 차이를 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개강부터 6월 30일까지 제1학기, 7월 2일부터 17일까지 제2학기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3~4학기 과정은 내년 1월 첫 주간, 5~6학기는 내년 6~7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어서 특별교육은 2016년에 최종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강예배 후 곧바로 진행한 첫째날 수업은 신대원 강웅산 교수가 하루 종일 구원론을 강의했으며, 이후 수업은 주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기당 10일씩 진행된다. 학교측은 강도 높은 수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 학생들의 출석을 매시간 엄격히 관리하고 미달일 경우 과락처리를 하는 등 철저히 학사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첫날 개강예배는 신대원 교무처장 강웅산교수의 인도 아래 총회특별교육실시위원회 서기 김영남 목사의 서기, 총장 길자연 목사의 설교, 총회특별교육실시위원회 위원장 전대웅 목사의 격려사,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의 축복 순으로 진행했다. 강의 과목은 대부분 총신대신대원 교수들이 진행하며 제1학기에는 구원론, 개혁주의, 고린도전서, 선교학총론, 종교개혁사, 교회정치 및 행정 등 13개 과목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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