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정법원, "원고 청구 기각"

총신대총장 길자연 목사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임원취임승인취소가처분취소’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은 6월 1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 소송은 2014년 교육부가 길 목사의 칼빈대 임원취임승인을 취소한다는 공문을 총신대로 보낸데 대해 길 목사가 가처분과 본안 소송을 차례로 제기하므로 진행되어왔다. 재판부는 길 목사의 가처분은 받아들였으나 이번에 본안 소송은 거부했다. 길자연 목사는 대법원 항고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아직 판결문을 받지 못했기에 답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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