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8일 개최 … 청년공동체 회복 모색

2015 성서한국 전국대회가 8월 5~8일 충남 건양대학교 논산창의융합캠펴스에서 열린다.
성서한국(이사장:김형원 목사)은 6월 1일 서울 창천동 하나의교회에서 ‘2015 성서한국 전국대회 발대식’을 갖고, 대회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년 전, 강원도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전국대회를 치른 성서한국이 이번에는 충청남도로 향한다. 8월 5~8일 건양대학교 논산창의융합캠퍼스에서 기독청년들과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대회 주제는 ‘더불어 한몸 유쾌한 세상살이’. 2013 전국대회 주제 ‘같이-하나님나라와 청년공동체’의 연장선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유쾌한 도전을 꾀하여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욱준 사무총장은 “오늘날 청년들의 삶은 암울할 뿐 아니라, 경쟁 가운데 지쳐가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나라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사회를 지향하고, 교회가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이번 전국대회에서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지고 대화하여 하나님나라를 꿈꾸는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녁 주집회 강사로는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 박득훈 목사(새맘교회) 배덕만 교수(건신대)가 나서, 각각 ‘구원에 포함된 공동체적 가치’ ‘한국 사회와 교회가 가야할 길’ ‘교회공동체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강론한다.
12개의 강의로 구성된 오전성경연구에서는 김구원 교수(개신대) 권연경 교수(숭실대) 백소영 교수(이화여대) 등과 함께 구약과 신약에서 나타난 공동체적 가치를 들여다본다. 주제선택특강 ‘살아있는 공동체를 만나다’는 청년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공동체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대안과 사례를 소개하는 13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사회선교단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영화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어울림 축제도 마련돼 있다.
성서한국 이사장 김형원 목사는 “공동체성을 잃어가는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에 적합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2015 성서한국 전국대회 참가신청은 7월 20일까지다. 성서한국 홈페이지(www.biblekorea.org)에서 등록 가능하다.(문의:biblec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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