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식 목사

호남협의회는 5월 22일 새목포제일교회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열고 목포제일노회 소속 김광식 목사(새목포제일교회·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호남지역 25개 노회에서 30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그리스도 안에서 동역자의 마음을 굳게 했다.

회장 전대웅 목사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회장 박창선 장로 기도, 명예회장 장종섭 목사 설교, 호남노회장 김범택 목사 특별연주, 증경회장 임건호 목사 축도, 목포제일노회장 송봉선 목사 환영사, 증경회장 이원재 목사 축사로 진행됐다.

장종섭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신 각별한 은총을 기억하며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목사 장로들이 되자”고 역설했고, 증경회장 이원재 목사는 축사에서 “한마음이 되어 지역교계는 물론 교단과 우리 사회를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목사장로기도회, 회원 친목 등반대회 등 지난 회기 사업들과 예산 등을 결산하고, 새로운 회기 임원조직과 사업내용 등을 의결했다.

김광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개혁주의 신앙을 고수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잘 이어가겠다”면서 “사상이 혼탁한 시대에 바른 신학과 신앙을 붙드는 교단과 지역 노회들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 모든 지체들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한 6월 9일에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동성애자들의 행사인 서울 퀴어축제에 반대하기로 결의하고, 이에 관련된 성명서를 언론에 발표하는 업무를 임원회에 일임했다.

▲명예회장:전대웅 목사 부회장:정은환 목사 고병숙 박요한(이상 장로) 서기:정현택 목사 부서기:윤희원 목사 회록서기:김용희 목사 부회록서기:이재복 목사 회계:이영모 장로 부회계:김삼주 장로 총무:서만종 목사 부총무:이기봉 노갑춘 하재삼 감사:최복남 이정연 장동화(이상 목사).

▲ 호남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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