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북권역 노회자립지원위원회 실무세미나 … 제도 정착 협력 당부

▲ 서울·서북 권역 노회자립위원회 실무세미나에서 실행위원장 오정현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27개 노회에서 참석했다.
서울·서북권역 노회자립지원위원회 실무세미나가 5월 26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서울·서북권역 27개 노회에서 100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해 교회자립지원 제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강사로는 박성규 목사(총회교회자립지원실행위 서기)와 황윤도 목사(총회사무행정부장)가 나서 교회자립지원 제도의 중요성과 프로그램들을 설명하고, 노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별히 노회별 현황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며 노회와 교회들이 ‘미자립교회 종합지원전산망’(ICSIS)에 조속히 교회 현황을 입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세미나에는 오정현 목사(총회교회자립지원위 실행위원장)와 김은호 목사(서울권역 실행위원장), 김관선 목사(총회자립위 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세미나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오정현 목사는 “총회의 여러 가지 사역들이 있지만 교회자립위원회를 통한 섬김의 사역이야말로 우리 총회가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 일을 통해 우리 교단이 제대로 자리 잡고, 그로 인해 세계교회 쇠퇴를 막고, 복음적 평화통일까지 이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또 “7개 권역에서 도울 여력이 대형교회들이 절박함을 가지고 이 일에 함께 뛰어들었다”며 “실행위원회는 단순히 재정 지원 정도가 아니라 사역을 돕고, 영적으로 소생케 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예배는 김관선 목사(총회자립위 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동관 목사(총회부회록서기) 기도, 장봉생 목사(서울권역 실행위원) 설교, 김은호 목사 축복 순으로 이어졌다. 장봉생 목사는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은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일이고, 우리 교회가 다른 교회를 돕는 건강한 신앙을 교인들이 배우게 된다는 점에서 우리 교회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며 “우리 교단과 교회가 새로워질 수 있는 이 일에 함께 기도하고 헌신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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