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사장로기도회 참석자들이 분단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갈망하며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믿음의 사람에게 기도는 태양을 멈추게 하는 능력입니다”
▲…백남선 총회장, 개회예배에서 야곱이 암담한 상황에서도 기도하여 살아나게 되었다면서 설교한 말. 백총회장은 총회의 복잡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 기도 외에 다른 길은 없다면서 목사장로기도회 기간 동안 적극적 동참을 호소.
 
“살려주세요!”
▲…목사장로기도회 개회예배에 가장 자주 등장한 외침. 부총회장 이호영 장로가 대표기도를 통해 혼란과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교회 그리고 우리 민족을 살려달라고 부르짖은데 이어, 특별기도자 김영남 목사와 이태선 장로도 주님의 용서와 회복을 간구.
 
“기독언론들은 교회를 보호해야”
▲…백남선 총회장,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데에는 안티기독교세력의 공격이 큰 원인 중 하나라면서. 기독교계 언론들은 외부의 공격에 대해 교회를 보호하는 입장에 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
 
“‘우리 엄마도 계모임에서 말 좀 해보자’ ‘그 얼굴에 공부까지 못하면 안습이다’ ‘10분 더 공부하면 마누라가 바뀐다’ 이런 게 급훈이랍니다”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트랙별 강의를 진행하던 권순웅 목사, 학교 교실에 걸린 몇몇 급훈들을 소개하며 입시와 성적에만 매달리다 인성교육이 실종된 학교교육의 현실을 개탄.
 
“보이스피싱 연락책하다 구속된 목회자도 있습니다”
▲…노후 대책 없이 은퇴를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실태를 소개하던 총신대 사회복지학과 손병덕 교수가 언급한 충격적인 사례.

“교육으로 위장한 이슬람, 주의”
▲…근본주의 이슬람으로 대표되는 전통 이슬람과 대비되는 현대 이슬람의 동향을 강의한 조용성 선교사는 최근 이슬람이 전 세계에서 뛰어난 교사와 교육제도를 통해 활약하고 있다고 경고. 최근 강남에서 학부모들 간에 입학 경쟁력이 높은 사립 초등학교 교사 다수가 미국 엘리트 대학 출신 무슬림 자원봉사자이라며,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교육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기독교 학부모와 학생들을 놓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해.

“비데도 사용하지 마세요”
▲…에이즈 예방 및 관리라는 주제로 강의한 민명순 교수가 에이즈의 위험성을 설명하며 호텔이나 모텔, 목욕시설, 공중화장실 등의 샤워기, 비데, 면도기 등 사용이 에이즈 전염의 경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해. 민 교수는 동성애 찬성자들의 반대와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진촬영과 녹취를 극구 사절.
   
“마지막이 마지막이 아냐”
▲…둘째 날 주강의 시간에 심창섭 전 총신대교수가 교단의 병폐를 진단하며 한 말. 지금까지 교단이 단기 편목교육을 실시할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결정했지만 한번도 지켜진 바가 없다며 개탄. 교단과 총신대를 향한 자조적인 개탄에 강의 참석자들도 실소를 쏟아내. 
 
“하루에 3시간씩 기도하겠습니다”
▲…둘째 날 저녁집회 때 설교자 최남수 목사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이 손을 들고 “나는 하루에 3시간씩 기도하는 기도자 7000이 되었음을 선서합니다”를 외쳐. 설교자의 권면에 어쩔 수 없이 따라한 사람도 있었겠지만, 대다수는 기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는 얼굴. 일회성 선서가 아니라 평생 습관으로 이어지는 다짐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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