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행사 봉사할 수 있어 감사”

 
▲ 박주옥 목사
목사장로기도회 참석자들은 모두 새에덴교회 찬양대의 헌신을 칭찬했다. 개회부터 폐회까지 4차례, 그것도 예배가 평일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새에덴교회 찬양대가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해서 매시간 집회를 빛냈기 때문이었다.

찬양대 활동의 총책임을 맡았던 찬양감독 박주옥 목사는 “저희 찬양대원 모두가 이번 기도회가 은혜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었습니다”면서 “목사장로기도회라는 큰 집회에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을 오히려 감사하고 있습니다”고 겸손히 말했다.

새에덴교회가 이번 집회에 동원한 찬양대원들의 숫자는 연인원 1000여 명에 달했다. 개회예배를 비롯한 세 차례 예배는 3부 호산나찬양대(지휘:유형길)가 중심이 되어 담당했고, 폐회예배는 여성들로 구성된 에스더찬양대(지휘:김혜선)가 수고했다. 교회는 사전에 찬양대원들에게 봉사가 가능한 시간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으며 찬양대원들은 약속한 예배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직장을 조퇴하거나 휴가까지 내면서 교회로 달려왔다.

박 목사는 “새에덴교회 찬양대는 다른 교회와 비교할 때 젊은 편이며 대부분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면서 찬양대원들의 열심에 찬양감독인 자신도 감동을 받는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사실 새에덴교회 찬양대의 섬김은 이제 상징처럼 되었습니다. 이는 평소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수고하는 담임목사님의 사역 방향이 얼마나 귀한지를 목격해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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