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아름美문화선교단은 5월 21일~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개봉동 남현교회(이춘복 목사)에서 <말괄량이 심청전>을 공연한다. <말괄량이 심청전>은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퓨전 뮤지컬이다. 캐릭터도 현대적 시각에 맞춰, 말썽을 일으키는 심청과 소리꾼이 된 심봉사, 헛점 많은 임금, 랩을 하는 중국상인 등이 등장한다. 선교단은 남현교회 공연을 마친 후, 대학로 무대에도 올릴 예정이다.

남현아름美문화선교단은 제작부터 연출, 배우까지 남현교회 교인들이 담당하는 문화사역단체이다. 지난 8년 동안 구로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3일 간 진행되는 공연에 3천여 명 이상의 관객이 찾아 성황을 이룬다고 한다. 남현아름美문화선교단은 그동안 <가스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빈방 있습니까?> <발칙한 흥부전> 등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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