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급재단 이사회가 15일 제3차 회의에서 납골당 문제와 관련해 담당 변호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은급재단 이사회(이사장:백남선 목사)가 4월15일 총회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했다.
 
회의에서는 은급재단과 납골당 매수인 충성교회와의 소송이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납골당 소유 지분의 85%를 가진 은급재단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최 모 권사에 대한 문제가 논의됐다.

최 모 권사는 지난 1월 13일 은급재단이 납골당 매수인 충성교회와의 소유권이전등기 1심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은급재단과의 공동사업자 명분으로 자체적으로 영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사회는 우선 납골당 영업 및 영업수익 배분 문제와 관련해 최 권사와 협상을 진행한 후, 협상이 결렬될 경우 법적 대응에 대해서는 김창수 총무와 김동한 목사, 김만영 장로에 맡겨 처리키로 결의했다.
 
한편, 은급재단 법인 임원 사임으로 인한 신임원 추천 요청에 대해서는 강진상 목사(남울산노회·평산교회)를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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